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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진›오창한 대표원장

대표원장
주요 진료: 소화기
아픈 시간을 지나, 아픈 사람의 곁을 생각하게 된 한의사
몸의 불편함뿐 아니라 그 시간을 지나온 마음까지 함께 살피겠습니다.
어릴 때 저는 잘 웃고, 잘 뛰어다니는 밝은 아이였습니다. 그런데 만 6세 무렵 신장 쪽에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. 1년 넘게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던 그 시간은 제 어린 시절을 크게 바꿔놓았습니다. 정확한 진단명은 또렷하게 기억나지 않지만, 긴 병원 생활의 기억은 제 몸과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.
아픈 사람은 단지 통증만 겪는 것이 아니라는 걸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. 불안함, 기다림, 보호자의 마음, 그리고 작은 설명 하나가 주는 안도감까지. 그 경험은 제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몸이 아픈 사람 곁에 서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어졌습니다.
한의사가 된 뒤에는 부산 경희백동진한의원에서 진료원장으로 근무하며, 故 백동진 원장님 아래에서 책으로만 알 수 없는 진료의 태도와 깊이를 가까이에서 배웠습니다. 환자의 말을 오래 듣고, 몸의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으려는 태도는 지금도 제 진료의 기준으로 남아 있습니다.
365송도경희한의원에서 저는 빠른 판단보다 세밀한 확인을, 일방적인 설명보다 환자분과 함께 이해하는 진료를 지향합니다. 온라인의 글과 검사 결과만으로는 알 수 없는 몸의 맥락을 진료실에서 차분히 살피겠습니다.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