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강정보›통증의 이유›허리를 펴거나 젖힐 때 앞쪽·사타구니가 당기는 이유 — 장요근
허리를 펴거나 젖힐 때 앞쪽·사타구니가 당기는 이유 — 장요근
2026-06-28 게시
이 글은 송도에서 허리·고관절 앞쪽 불편으로 한의원 진료를 알아보시는 분께, 허리 앞 깊은 근육(장요근)이 어떻게 이런 통증으로 이어지는지와 일상 관리 방향을 정리한 일반 안내입니다.

“오래 앉아 있다 일어서면 허리가 잘 안 펴지고, 뒤로 젖히면 앞쪽·사타구니가 당겨요. 왜 그럴까요?”
장요근은 허리 앞과 다리를 잇는 깊은 근육
장요근은 — 허리뼈 앞쪽에서 시작해 골반을 지나 허벅지 안쪽에 붙는 깊은 근육입니다. 허리 앞과 고관절을 연결하며, 고관절을 굽히는(다리를 들어 올리는) 역할을 합니다. 겉의 근육에 가려 있어 잘 드러나지 않지만, 앉고 서고 걷는 움직임에 늘 관여합니다.
왜 뭉치고, 어떤 양상으로 아픈가
가장 흔한 배경은 — 오래 앉아 있는 자세입니다. 앉아 있으면 고관절이 굽혀진 채 장요근이 짧아진 상태로 유지됩니다. 이 자세가 매일 반복되면 장요근이 짧아지고 긴장하기 쉽습니다. 짧아진 장요근은 늘어나는 방향(허리를 펴거나 다리를 뒤로 보낼 때)에서 당기며 불편할 수 있습니다.
- 허리를 뒤로 젖힐 때 — 앞쪽 장요근이 늘어나며 허리 앞·사타구니가 당길 수 있습니다
- 오래 앉았다 일어설 때 — 짧아진 앞쪽이 바로 안 펴져, 허리가 구부정하거나 펴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
- 서서 다리를 뒤로 뻗을 때 — 고관절 앞이 당기는 느낌
- 요추 정렬에 영향 — 앞으로 당기는 힘이 지속되면 허리 곡선·자세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
장요근은 겉이 아니라 배 안쪽 깊은 곳에 있어, 정확한 위치·원인 구별은 진료를 통한 평가가 필요합니다.
일상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
핵심은 — 장요근이 짧아진 채 굳는 시간을 줄이는 것입니다.
- 오래 앉지 않기 — 중간중간 일어나 고관절을 펴주기
- 앉은 자세 점검 — 소파에 깊게 파묻히거나 다리를 끌어안는 자세를 줄이기
- 앞쪽 부드럽게 늘리기 — 한쪽 다리를 뒤로 뻗는 런지 자세에서 고관절 앞이 늘어나는 것을 느끼며 통증 없는 범위에서 천천히
다만 — 짧아진 앞쪽만 늘려서는 균형이 잘 안 잡힙니다. 약해지기 쉬운 엉덩이 근육을 함께 살피는 것이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됩니다. 어떤 운동을 어느 범위로 할지는 사람마다 달라, 진료에서 확인한 뒤 단계적으로 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. (운동은 「장요근이 짧아졌을 때, 왜 엉덩이 근육을 같이 봐야 할까」 글에서 자세히 다룹니다.)
한의학적 접근
한의학에서는 — 짧아지고 긴장한 장요근과 주변 근육의 순환 정체를 풀어주고, 약해진 엉덩이 근육의 균형을 함께 봅니다. 침·추나 등은 깊은 근육의 긴장을 다루는 보조적 접근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, 움직임 관리와 함께 진행하는 위치에 있습니다.
다만 — 허리·고관절 앞쪽 불편의 정확한 원인 구별과 관리 방향은 진료를 통한 평가가 먼저입니다.
허리 통증이 밤이나 새벽에 더 심해 잠을 깨거나, 아침에 30분 이상 뻣뻣하다 움직이면 풀리는 양상이 오래(수개월) 이어진다면 — 단순 근육 문제가 아니라 염증성 요통일 수 있어, 진료(류마티스내과 등) 평가를 함께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. 특히 젊은 나이에 서서히 시작된 허리·엉치 통증이라면 한 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.
다리로 저림·힘 빠짐이 내려오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— 신경과 관련된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 양쪽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, 사타구니·항문 주변 감각이 둔해지거나, 대소변 조절에 문제가 생기면 — 즉시 의료기관(신경외과·응급실)을 찾으셔야 합니다.
진료 평가가 필요한 신호 (요약)
- 다리로 저림·힘 빠짐이 동반되거나 점점 심해질 때
- 허리 통증이 밤·새벽에 심하고 아침 강직이 오래가며 여러 달 지속될 때 (염증성 요통 평가)
- 통증이 자가관리에도 오래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
- 양다리 위약·사타구니 감각 둔화·대소변 문제 (즉시 평가)
관련 진료 안내
허리·고관절 앞쪽 불편과 관련된 근골격계 진료 영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 진단과 진료 방향은 진찰 후 의료진이 판단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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